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상속은 가족 간 재산 이전의 핵심 수단이지만, 상속인 간의 갈등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부모님의 부동산을 형제자매와 함께 공동 상속받게 되면, 소유권이 지분 형태로 나뉘게 되는 지분부동산이 되며, 단순한 명의 변경 이상으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지분부동산은 단독으로 처분하거나 개발하는 것이 어렵고, 공유자 간 의견 충돌로 인해 처분이 수년간 지연되거나 소송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속으로 지분을 물려받은 경우, 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상속으로 생긴 지분부동산을 실질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며, 각 방법의 절차, 장단점, 실제 유의할 점까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